▲ 디에고 고딘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인테르 밀란이 베테랑 수비수 디에고 고딘과 결별하지만, 베테랑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 영입으로 경험치를 유지한다.

이탈리아 스포츠 신문 칼초 메르카토는 19일 고딘의 이적이 비달의 영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달은 이미 FC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인테르 밀란 이적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르는 최근 리오넬 메시 영입이 자금 상황상 불가능했다며 소문을 부인한 바 있다. 비달 영입이 지연되고 있는 것도 자금 문제로 알려졌다.

인테르는 만 34세인 수비수 고딘을 정리한 뒤 비달을 영입할 계획이다. 인테르 측 관계자는 "떠나는 서선수가 없으면 들어오는 선수도 없다"며 인테르가 넉넉한 사정은 아니라고 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고딘은 이탈리아 클럽 칼리아리와 3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칼리아리는 고딘에게 연봉 250만 유로를 제시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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