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안양, 박주성 기자] 김형열 FC안양 감독이 예상치 못한 부상에 고개를 숙였다.

FC안양은 19일 저녁 6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2-1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안양은 승점 20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김형열 감독은 경기는 졌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안양은 아코스티와 주현재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겪었다. 그는 “(주현재는) 부상 때문에 바로 뺐다. 경고나 퇴장까지 생각하고 경기를 계획하는데 부상으로 2명이 나와 황당하다. 오늘 경기는 미드필더까지는 잘했는데 결정적인 부분이 부족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훈련한대로 했지만 득점과 승점을 얻지 못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아코스티는 안양 전력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 그의 부상 상태에 대해서는 팔목을 정밀검사를 해야 한다. 팔목 위는 괜찮다. 상대 선수에게 밟혔다. 월요일에 MRI를 찍고 상태를 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제 안양은 부천을 상대한다.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김형열 감독은 부천도 패배했고, 우리도 패배했다. 우리 홈에서 하니까 더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부천도 패배가 많은데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준비를 잘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안양,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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