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안양, 박주성 기자] 전경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승리에 만족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19일 저녁 6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에서 FC안양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남은 승점 29점이 돼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7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전경준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고 최선을 다해 승점 3점을 얻어 기쁘다. 앞선 경기에서 승점을 잡았다 놓쳐 걱정을 했다. 고비를 넘긴 것 같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승리로 전남은 리그 순위를 4위로 올렸다. 현재 순위라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전경준 감독은 시작할 때부터 늘 말씀드린 게 있는데 끝날 때까지 우리가 원하는 자리, 플레이오프로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격수로 나선 곽광선에 대해서는 이종호 선수 부상을 당하고 쥴리안도 부상을 당해 공격수로 나섰다. 역할이 조금 다르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전통적인 공격수는 아니고, 효율적으로 공격을 하기 위해 상대를 몰아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본인의 역할을 잘해내고 있다고 했다.

이종호에 대해서는 많은 말을 하지 않았다. 전경준 감독은 재기 의지가 강한 선수다. 그래서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어차피 90분 못 뛸 거면 버틸 때까지 버텨보고 말한다고 했다. 본인 의지가 강해 난 그저 옆에서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 전남은 리그 1위 제주를 상대한다. 두 팀 모두 방심할 수 없는 상황,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전경준 감독은 “1위를 달리고 있고, 스쿼드도 좋다. 제주와 2무를 했다. 마지막은 홈 경기인데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안양,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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