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고 알칸타라 ⓒ리버풀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화끈한 매치업이 기다리고 있다.

첼시와 리버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가 21일(한국 시간)에 열린다. 흥미로운 매치업이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이고, 첼시는 올여름 적극적인 선수 영입으로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리버풀은 여름 내내 선수 영입에 소극적이었으나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에 이어 디오구 조타까지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20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티아고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티아고는 이번 경기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그는 "티아고는 믿을 수 없는 선수다. 그는 경기장 위에서 뛰어난 재능을 펼치는 선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시 플릭 감독이 티아고에 대해 칭찬한 것을 봤다. 티아고에 대해 그렇게 말한 걸 보면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플릭 감독은 "티아고는 지난 7년 동안 이곳에서 많은 성공을 거둔 특별한 선수다. 그는 팀에 많은 것을 주었다"라며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램파드 감독은 "그는 세계적인 클래스의 미드필더다. 그가 프리미어리그로 온다면 리그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리버풀에도 플러스 요인이 되는 건 당연하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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