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한 뒤 기뻐하는 리즈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16년 5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를 따냈다. 

리즈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풀럼과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따냈다. 

리즈는 지난 2019-20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면서 2003-04시즌 이후 16년 만에 1부리그로 올라왔다.

1부 복귀 이후 2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무려 16년 5개월 만에 따낸 승점 3점이다. 이전 승리는 2004년 4월 10일 블랙번 로버스 상대로 거둔 2-1 승리였다. 당시 리즈는 리그 19위에 그쳐 2부로 강등됐다.

오랜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리즈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드러내고 있다. 1라운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3골을 뽑아내는 저력을 보였다. 이번 경기는 4골을 폭발하면서 특유의 화력을 자랑했다. 이날 승리로 리즈는 9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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