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셀로 비엘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2020-21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개막전에서 3-4 석패를 당한 리즈는 20일 새벽 풀럼과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리즈는 리그 2경기 연속 프랑스 출신 젊은 골키퍼 메시에르를 선발 출전시켰다. 리버풀 원정에 선발 출전했던 핵심 미드필더 파블로 에르난데스는 풀럼전에 결장했다.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감독은 이들의 결장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비엘사 감독은 경기 후 회견에서 "개인적인 이유나 다른 이유는 없다. 두 선수 모두 가벼운 부상이 있었을 뿐"이라고 했다.

골키퍼 키코 카시야는 EFL컵 경기 중 입은 부상으로 빠졌고, 에르난데스로 리버풀전 이후 타박상으로 쉬었다. 비엘사 감독은 두 선수 모두 큰 부상은 아니지만 예방 차원에서 쉬게 했다고 밝혔다.

두 경기 만에 7골을 몰아치며 흥미진진한 축구로 시선을 사로 잡은 비엘사 감독은 지난 시즌 돌풍의 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7일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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