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저. 제공ㅣ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지난달 데뷔한 트레저가 스쿨룩 콘셉트로 대형 신인 보이그룹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다.

트레저는 스포티비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스쿨룩 스타일이 신곡 '사랑해'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며 "교복 광고를 찍게 된다면 영광스러울 것 같다"고 했다.

8월 7일 싱글 '더 퍼스트 스텝: 챕터 원'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괴물 신인' 트레저는 두 번째 싱글을 들고 한 달 만에 돌아왔다. 지난 18일 두 번째 싱글 '더 퍼스트 스텝: 챕터 투'를 발표한 트레저가 타이틀곡 '사랑해'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는 것.

타이틀곡 '사랑해'는 좋아하는 상대에게 '직진'하는 내용으로, '널 사랑해'라는 반복되는 구절이 중독성을 더한다. 특히 트레저는 노래 제목처럼 사랑스러운 소년미를 과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스타일 변화가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지난 싱글에서 강렬한 콘셉트를 선보인 트레저가 이번에는 '아이돌 콘셉트 치트키'로 불리는 교복 스타일로 설렘을 전하고 있기 때문.

멤버 윤재혁은 "사랑에 빠진 소년의 모습을 표현할 때 교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저희와도 그리고 곡 콘셉트와도 잘 어울리는 룩이다. 아직 교복이 더 자연스러운 멤버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희 모두 스쿨룩 스타일이 너무 편했다"고 했다.

실제로 트레저는 멤버 평균 나이 만 18세로, 이번 교복 콘셉트를 통해 풋풋하면서도 저돌적인 소년의 매력을 뽐내는 중이다. 그만큼 아이돌 인기 척도라는 교복 광고 모델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트레저 역시 조심스럽게 교복 브랜드 모델에 욕심을 내비쳤다.

최현석은 "위너 선배들이 예전에 교복 광고를 찍으셨는데, 그때 똑같은 옷도 각자의 개성으로 소화하시더라. 그 모습이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멤버들과 다 함께 교복광고를 직게 된다면 너무 영광스러울 것 같다"고 교복 광고 모델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그러자 지훈은 "멤버들과 다 함께 교복광고를 찍을 수 있다면 너무 재미있고, 기쁠 것 같다"면서도 교복 광고외에 이온 음료 광고도 욕심내 웃음을 자아냈다. 지훈은 "트레저가 청량감 넘치는 그룹인 만큼, 청량감 가득한 이온 음료와도 잘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광고계 블루칩'을 향한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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