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유벤투스가 개막전에서 미소를 지었다.

유벤투스는 21일 새벽 345(한국 시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에 3-0 승리를 거뒀다.

홈팀 유벤투스는 3-4-1-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호날두와 클루세프스키가 섰고 뒤에 램지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프라보타, 맥키니, 라비오, 콰드라도가 호흡을 맞췄고 스리백은 키엘리니, 보누치, 다닐루가 구성했다. 골문은 슈체스니가 지켰다.

원정팀 삼프도리아는 4-5-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보나졸리가 섰고 미드필더에 얀크토, 레리스, 에크달, 토스비, 데파올리가 배치됐다. 포백은 안젤로, 토넬리, 콜리, 베레스진스키, 골문은 아우데로가 지켰다.

선제골은 유벤투스에서 나왔다. 전반 13분 호날두의 돌파가 수비에 맞고 나왔고 이를 클루세프스키가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유벤투스는 경기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삼프도리아는 3장의 교체카드를 꺼냈다. 콸리아렐라, 라미레스, 요시다가 들어왔다. 그러나 경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29분 프리킥 상황, 호날두의 강력한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유벤투스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33분 수비가 불안하게 걷어낸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가 쳐내자 보누치가 마무리했다. 후반 37분 슈체스니는 슈퍼세이브로 위기를 넘겼다. 유벤투스는 후반 43분 호날두의 쐐기골이 나오며 승리를 거뒀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