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묵한 벤제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새벽 4(한국 시간)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소시에다드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이삭, 2선에 무구루사, 오야르사발, 포르투가 섰다. 중원에는 메리노와 구에바라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무노스, 노르만, 엘루스톤도, 고로사벨이 담당했다. 골문은 레미로가 지켰다.

원정팀 레알도 4-2-3-1 포메이션이다. 최전방에 벤제마가 서고 2선에 비니시우스, 외데가르드, 호드리고가 배치됐다. 중원에 크로스와 모드리치, 포백은 멘디,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 골문은 쿠르투아가 섰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레알은 전반에 7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소시에다드를 몰아붙였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 레알은 7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단 1개였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는 두 팀 모두 교체카드를 꺼내며 변화를 줬다. 소시에다드는 이삭, 오야르사발을 빼고 다비드 실바, 야누자이를 투입했고, 레알은 외데가르드, 모드리치, 호드리고를 빼고 카세미루, 발베르데, 마빈박이 들어왔다.

그럼에도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레알은 추가시간 비니시우스를 빼고 아리바스까지 투입했으나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지단 감독은 끝내 웃지 못했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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