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델레 알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영국 공영방송 ‘BBC'21(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델레 알리를 영입 타깃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델레 알리는 최근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 원정에 불참할 땐 로테이션으로 볼 수도 있었지만 이번 사우샘프턴전까지 명단에서 제외되며 물음표가 붙었다.

이는 이적설 때문이었다. 최근 알리와 무리뉴 감독 사이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그런 가운데 PSG와 인터밀란이 알리 영입을 원한다는 이적설까지 나오며 알리의 분위기는 급격히 어두워졌다. 가레스 베일까지 영입되며 알리의 입지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사우샘프턴전이 끝난 후 알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난 이적에 대한 책임이 없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8명을 명단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두 훈련을 했지만 다 들어갈 순 없다. 알리는 그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도 풋볼리그컵 레이튼 오리엔트전에 알리가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알리는 화요일에 뛴다. 그의 상태는 좋고 명단 제외로 동기부여가 돼야 한다. 그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PSG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도 알리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알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토트넘 관계자에 따르면 알리는 팀에 남아 주전 경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가 토트넘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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