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리오넬 메시를 보낼 수 없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21(한국 시간) 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번 여름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려 했다. 구단의 계속된 실패와 바르토메우 회장의 잘못된 구단 운영에 크게 분노했고, 팩스 한 통을 통해 이적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계약기간이 남았다며 메시를 붙잡았고, 법적 다툼을 원치 않았던 메시는 팀에 남았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회장으로서 메시와 어떠한 갈등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메시는 우리의 주장이고 리더다. 문제는 멈췄다.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보낼 수 없었다. 팀은 그가 필요하다. 메시는 성공을 보장한다. 우린 팀과 선수를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린 우리 스스로 메시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축하해야 한다. 메시는 쿠만 감독의 계획에 흥분하고 있다. 중요한 건 그가 자신의 고향인 바르셀로나를 위해 뛴다는 것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메시의 계약기간은 2020-21시즌까지다. 내년 3월이면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투표를 통해 바르토메우 회장의 거취가 결정된다. 최근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표를 던지며 바르토메우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회장의 거취에 따라 메시의 미래도 달라질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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