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곤. 제공ㅣ라마엔터테인먼트, 윌비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태곤이 임성한 작가의 신작에 출연한다.

이태곤은 임성한 작가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결혼이야기(가제)'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그가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것은 2014년 SBS '잘 키운 딸 하나' 이후 약 7년 만이다.

최근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도시어부2'에서 활약한 그가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태곤은 2005년 SBS '하늘이시여', 2009년 MBC '보석비빔밥'으로 임성한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이번 작품으로 세 번째 인연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소속사 라마엔터테인먼트는 "과거 이태곤이 '하늘이시여', '보석비빔밥'에서 임성한 작가와 호흡을 맞춰 드라마를 히트시킨 인연이 있다. 이번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 '결혼이야기'가 줄거리나 캐릭터 정도 등도 아직 정확이 없는 상태지만 임성한 작가에 대한 신뢰와 존경의 마음으로, 섭외 러브콜이 왔을 때 큰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남긴 임성한 작가는 2015년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돌연 절필을 선언했지만, 최근 새 작품으로 5년 만의 컴백을 알렸다. 가제가 '결혼 이야기'로 알려진 임성한의 신작은 배우 성훈, 이가령에 이어 이태곤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편성 시기 및 방송사 등 구체적인 정보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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