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MAMA' 로고. 제공| 엠넷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MA'가 11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다.

CJ ENM은 오는 12월 6일 한국에서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AMA'는 CJ ENM이 개최하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글로벌 음악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홍콩, 일본 등을 돌았던 'MAM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첫 비대면 시상식으로 개최가 확정됐다. 

특히 'MAMA'의 국내 개최는 무려 11년 만이라 관심이 쏠린다. CJ ENM은 "아시아 최고의 음악 시상식 'MAMA'는 항상 혁신적인 시도 속에 발전을 거듭해왔다. 비대면으로 치뤄지는 올해 역시 새로운 기회라 생각한다"며 "그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무대를 준비해 명실상부 최고의 글로벌 음악 축제로 빛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개최지는 파주 CJ ENM 콘텐츠 월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콘텐츠 월드는 축구장 32개 크기의 21만 3000㎡ 규모로 만들고 있는 콘텐츠 제작 기반 복합문화체험시설로, CJ ENM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12월 1차 완공되는 K팝 오픈 세트를 'MAMA'를 통해 공개하고 전 세계에 CJ ENM 콘텐츠 월드 오픈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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