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디 온다는데'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리버풀과 경기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에게 평점 4점을 매겼다.

이날 리버풀과 경기에서 아리사발라가는 공을 걷어내려다가 사디오 마네에게 끊겼고 실점했다. 첼시는 리버풀에 0-2로 졌다.

케파가 쓰린 속을 달래고 있을 때 프랑스에서 한 소식이 날아왔다. 같은 날 프랑스 리그앙 율리안 스테판 렌 감독이 말했다.

"우린 골키퍼를 찾고 있어요. 멘디가 첼시로 가기 때문입니다."

렌 감독의 발언은 주전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28)가 첼시로 이적한다는 이른바 '준오피셜'이다. 영국 언론 메트로에 따르면 양 구단은 2200만 파운드(약 330억 원) 이적료로 멘디 이적에 합의했다.

첼시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7160만 파운드(약 1070억 원)를 지급하고 데려온 주전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있다. 백업으로 베테랑 윌리 카바예로가 받친다.

첼시는 멘디 영입을 추진한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램파드 감독은 케파와 멘디가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램파드 감독의 머릿속에서 두 선수의 경쟁이 이미 시작됐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케파에겐 좋지 않은 출발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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