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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유격수 대세…제2의 김재호 꿈꾼다

네이버구독_201006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20년 09월 21일 월요일
▲ 왼쪽부터 세광고 이영빈, 유신고 김주원, 신일고 김휘집 ⓒ 한희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2021년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는 유격수 강세가 두드러졌다. 

KBO는 21일 '2021년 KBO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10개 구단 1라운드 지명 선수 10명이 모두 밝혀진 가운데 유격수 지명이 돋보였다.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kt 위즈, NC 다이노스 등 4개팀이 유격수를 지명했다. 프로무대 롤모델로 두산 베어스 유격수 김재호(35)를 꼽은 선수들이 두루 이름을 올렸다.

LG는 세광고 3학년 이영빈(18)을 지명했다. 이영빈은 키 184cm, 몸무게 80kg의 체격조건을 갖췄고, 올해 고교야구리그 15경기에서 타율 0.417, 60타수 25안타 1홈런 10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LG는 "스윙 스피드가 빠르고, 밀어쳐서 강한 타구 생산이 가능하며, 라인드라이브가 많은 중, 장거리 유형의 타자다. 또한 강한 송구력을 보유하였으며, 빠른 주력으로 도루 능력을 갖춘 타자"라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NC는 유신고 3학년 유격수 김주원(18, 184cm, 85kg)을 지명했다. NC는 1차 지명 때 학교폭력 논란을 겪은 김해고 3학년 투수 김유성을 지명 철회했다. 김주원이 사실상 올해 NC 1순위 선수다. 김주원은 유격수답게 강한 어깨가 강점이다.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춰 유력한 상위 지명 후보로 분류된 선수다. 본인이 밝힌 롤모델은 김재호다. 시즌 성적은 18경기 타율 0.344(64타수 22안타), OPS 1.065, 1홈런, 20타점이다.

키움은 신일고 3학년 김휘집(18, 182cm, 85kg)을 선택했다. 김휘집은 주장을 맡아 올해 신일고의 대통령배 준우승을 이끌었다. 김재호와 한화 유격수 하주석의 수비 영상을 보며 프로 선수의 꿈을 키웠다. 스카우트들은 김휘집을 공수주 골고루 뛰어난 선수로 평가했다. 올 시즌 성적은 23경기 타율 0.303(76타수 23안타), OPS 0.971, 4홈런, 15타점이다.

kt는 대학 출신 선수를 1라운드에 지명했다. 세광고를 졸업한 원광대 내야수 권동진(22, 181cm, 85kg)이 주인공이다. 올해 성적은 11경기 타율 0.389(36타수 14안타), OPS 1.199, 11타점이다. 

1차지명까지 범위를 넓히면 두산 베어스가 선택한 서울고 3학년 안재석(18, 185cm, 75kg)도 제2의 김재호를 꿈꾸는 유격수다. 안재석은 2004년 김재호 이후 두산이 17년 만에 품은 1차지명 내야수다. 안재석의 서울고 유니폼에는 김재호의 등번호 52번이 새겨져 있다. 안재석은 어깨가 좋아 송구 능력이 좋고, 유연하며 타격할 때는 손목 힘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도 빠르다. 올 시즌 성적은 12경기 타율 0.368(38타수 14안타), OPS 1.105, 2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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