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집 '눈썹달' LP 한정판 3000장을 예약판매 1분 만에 매진시킨 이소라. 제공|에르타알레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이소라의 6집 ‘눈썹달’ LP가 1분만에 전량 매진됐다.

이소라의 6집 ‘눈썹달’ LP는 21일 오후 3시 각종 음반 사이트 등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해, 1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소라의 대표곡 중 하나인 ‘바람이 분다’ 등이 수록된 ‘눈썹달’은 2004년 발매된 이소라의 명반 중 하나로, CD는 아직까지도 중고시장에서 십여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듯, 약 16년만에 새롭게 탄생된 ‘눈썹달’ LP는 예약 판매 시작 후 한정판 3000장이 눈 깜짝할 사이 매진됐다. ‘이소라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한 것이다.

오는 23일 정식 공개되는 이소라의 ‘눈썹달’ LP는 미국과 한국의 전문가들이 2년에 걸쳐 탄생시킨 작품이라고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스팅, 데이비드 보위, 칸예 웨스트, 존 메이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고집하는 미국 마스터디스크를 비롯해 오디오파일 전문 레이블 아날로그 프로덕션의 타이틀을 생산하는 미국 QRP공장 등을 거쳐 제작돼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 이소라 6집 '눈썹달' LP 이미지. 제공|에르타알레
LP의 재킷 역시 CD의 감성과 품격을 그대로 재현했다. 아름다운 자수에 직접 붙인 큐빅 등이 눈길을 끈다. 또한 40여년 동안 동양화와 서예 작품을 다룬 표구장인이 배접을 맡을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으며, 모든 공정을 거쳐 완성하기까지 일반 LP보다 4배 이상의 제작 기간을 쏟아부었다.

이와 같이 하이퀄리티로 완성된 이소라의 ‘눈썹달’ LP는 오는 23일 정식 발매되며, 100장에 한해 이소라 친필 사인이 랜덤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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