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글로우. 제공|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에버글로우가 '강렬한 여전사'로 10월 가요계 정상을 노린다. 

에버글로우는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불태우겠다"고 뜨거운 각오를 전했다. 

7개월 만에 컴백하는 에버글로우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눈을 빛냈다. 온다는 "열정을 다해 준비한 앨범이라 지금 뿌듯하고 행복하다. 이 에너지를 이어받아 활동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아샤는 "에버글로우 멤버들 모두 컴백 전까지 열심히 달렸다.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더욱 열심히 하는 에버글로우 되겠다"고 했다.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 '허시', '레미니신스'에 이어 새 앨범 '-77.82X-78.29'를 발표한다. 숫자로 구성된 독특한 앨범명에 대해 이유는 "지금까지 나왔던 앨범들부터 이번 앨범까지 모두 앨범명에 에버글로우의 세계관을 담았다. 앞으로도 저희 앨범들을 보시면 저희의 세계관을 조각조각 찾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앞으로 세계관과 연관된 앨범명"이라고 귀띔했다. 

▲ 에버글로우. 제공| 위에화엔터테인먼트
'봉봉쇼콜라', '아디오스', '던던' 등 강렬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에버글로우는 이번 앨범에서 한층 더 과감한 무대에 도전한다. 멤버들은 대체불가한 에너지로 한 단계 확장된 에버글로우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특히 에버글로우의 강점으로는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꼽힌다. 멤버들은 "무대를 부순다, 무대를 씹어먹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번 무대로 이런 이야기를 뛰어넘어서 무대를 불태운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타이틀곡은 업템포 일렉트로팝과 레트로가 만난 신선한 레트로 댄스 '라디다'로, 어지러운 시대 속에서 불만에 가득 차 있는 '헤이터'들을 향한 의미심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현재의 어지러운 세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사이버 펑크풍 영상이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소외된 계층과 절망에 빠진 젊은 세대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여전사로 변신, 강렬한 매력을 자랑한다. 

▲ 에버글로우. 제공|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에버글로우는 '아디오스', '던던'으로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억뷰, 미국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 등 데뷔 2년 만에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아샤는 "중독성 있는 노래, 강한 퍼포먼스를 글로벌 팬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저희가 보기엔 여전히 아쉬운 부분들이 많다. 더욱 노력해서 완벽한 에버글로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에버글로우는 21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 전체 음원을 공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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