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바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도 에딘손 카바니 영입을 원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22(한국 시간) 자체 정보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최전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에딘손 카바니 영입을 따져보고 있다. 하지만 현재 유벤투스가 영입전에서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지난 6월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을 마치고 현재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카바니는 만 33살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갖춰 빅클럽들을 포함해 유럽의 많은 팀들이 그에게 제안을 보내고 있다.

이 매체는 카바니가 유벤투스와 대화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탈리아 복귀를 원하고 있고, 그의 자녀들 역시 나폴리에 거주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곤살로 이과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카바니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레알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정 상황 때문에 선수 보강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최근 자세가 달라졌다. 물론 카바니를 영입하려면 이적시장 내 현재 선수단 변화가 필요하다. 레알은 루카 요비치, 마요랄, 디아즈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레알은 최근 소시에다드전에서 0-0으로 경기를 마치며 득점력에 대한 고민이 드러났다. 지단 감독은 요비치와 마요랄이 벤치에 있었지만 끝내 그들을 선택하지 않았고 마빈 박, 아리바스처럼 유스 선수들을 기용했다.

최전방에 문제가 생긴 레알이 카바니를 영입할 수 있을까. 유벤투스와 레알 중 어떤 팀이 카바니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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