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신트 트라위던이 세르클러 브뤼헤에 패배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22일 새벽 345(한국 시간) 얀 브레이델 스타디엔에서 열린 2020-21시즌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6라운드에서 세르클러 브뤼헤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세르클러는 리그 7위로 올라섰고, 신트 트라위던은 15위에 머물렀다. 

홈팀 세르클러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아자르, 우그보, 무사바가 나섰고 중원에 호가스, 카노우트, 호티치가 배치됐다. 포백은 벨코프스키, 마르셀린, 바테스, 데코스트르, 골문은 디딜론이 지켰다.

원정팀 트라위던도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콜리디오, 스즈키, 더킨이 섰고 2선에 아사모아, 콜롬바토, 이승우가 자리했다. 포백은 얀센스, 마난가, 음마에, 마츠바라, 골문은 스테페가 지켰다.

선제골은 세르클러에서 나왔다. 전반 9분 우그보는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23분 이승우는 상대 선수에게 파울을 하며 공격을 끊었다. 결국 세르클러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24분 측면에서 온 벨코프스키의 낮은 크로스를 호티치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신트 트라위던의 위기는 계속됐다. 전반 30분 음마에가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우그보가 해결했다. 전반 39분 이승우는 발을 뻗으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맞추지 못했다.

전반 41분 이승우는 발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살짝 벗어났다. 후반 6분 우그보의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후반 9분 이승우는 왼쪽 측면에서 과감한 슈팅을 날렸지만 살짝 벗어났다. 후반 14분 이승우의 강력한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후반 29분 골이 필요한 트라위던은 콜리디오를 빼고 이토를 투입했다. 후반 41분 아자르의 강력한 슈팅은 살짝 벗어났다. 트라위던은 계속해서 세르클러의 빈틈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쐐기골까지 기록한 세르클러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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