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 새벽 4시 15분(한국 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었다.

홈팀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네투, 히메네스, 포덴스가 섰고 중원에 마르칼, 무티뉴, 네베스, 트라오레가 자리했다. 스리백은 사이스, 코어디, 볼리가 구성했고 골문은 파트리시오가 지켰다.

원정팀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제주스, 2선에 스털링, 더 브라위너, 포든, 중원에 로드리, 페르난지뉴다. 포백은 멘디, 아케, 스톤스, 워커, 골문은 에데르송이 담당했다.

경기는 맨시티가 주도했다. 전반 19분 더 브라위너는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해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도 바로 나왔다. 전반 32분 스털링의 측면 크로스를 포든이 마무리하며 골맛을 봤다.

후반 25분 제주스는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후반 32분 울버햄튼의 만회골이 터졌다. 포덴스가 더 브라위너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며 가볍게 제쳤고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히메네스가 머리라 간결하게 해결하며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스털링을 빼고 토레스를 투입했다. 남은 시간 울버햄튼 총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경기는 맨시티의 추가골과 함께 승리로 끝났다. 후반 추가시간 제주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