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4주 연속 빌보드 '핫 100' 최상위권을 지켰다.

2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2주째 2위를 기록했다. 음원 공개 첫 주부터 2주 연속 '핫 100'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이후 2주째 2위를 지키며 4주째 최상위권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주보다 5% 줄어든 1260만 회의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다.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는 43% 감소한 7만 8000건을 기록했고, 라디오는 4.3% 상승해 1910만 회를 기록했다. 꾸준히 리믹스 버전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에게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방송횟수 상승의 저력으로 보인다. 

지난주 처음으로 신설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2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각각 8위, 6위였던 지난주보다 6계단, 5계단 상승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 뮤직의 인기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서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화양연화 영 포에버'의 수록곡 '세이브 미', '유 네버 워크 얼론' 타이틀곡 '봄날'까지 불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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