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 요비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년 만에 모든 게 달라졌다. 루카 요비치(23)가 좋았을 때의 기억으로 돌아가려 한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2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요비치가 이적 1년 만에 프랑크푸르트 임대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비치는 지난해 여름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21억 원)를 기록하며 프랑크푸르트에서 레알로 왔다. 당시 레알이 요비치에게 거는 기대는 상당했다. 팀의 주전 공격수 카림 벤제마의 뒤를 이을 핵심 미래 전력이라 평가했다.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요비치가 보여준 실력이 탁월했기 때문이다. 요비치는 그 시즌 총 27골을 몰아치며 프랑크푸르트를 유로파리그 4강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레알 이적 후에는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레알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총 2골 2도움. '풋볼 에스파냐'는 "요비치는 평균 192.5분을 뛰는 동안 1골 참여에 그쳤다"고 혹평했다.

레알도 요비치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었다. 최근 AC 밀란 이적설이 도는 등 요비치 판매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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