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형 아나운서와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 ⓒ한희재 기자, 호반건설 제공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민형 아나운서가 SBS를 퇴사한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최근 SBS에 사의를 표했다. 10월 말까지 근무하다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형 SBS 아나운서는 호반건설 최대주주인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퇴사 역시 결혼을 준비하기 위한 수순인 것으로 전해졌다. 

SBS 한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김민형 아나운서와 김대현 대표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다 최근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SBS 퇴사 후 신부수업을 받지 않겠느냐"고 귀띔했다. 다만 SBS는 김민형 아나운서 퇴사에 대해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1993년생으로,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계약 기간 종료 후 2018년 SBS 공채 23기 아나운서로 입사, 현재 주말 'SBS 8뉴스'와 '궁금한 이야기 Y'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대헌 대표는 1988년생으로 호반그룹 총수인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자 호반건설 최대 주주다. 호반건설 기획 부문 대표가 된 후 임대주택 사업 위주 경영전략에서 탈피해 스타트업 육성, 수주 다변화, 인수·합병 등에 주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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