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권 문제로 유벤투스 이적에 제동이 걸린 루이스 수아레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르셀로나 보드진과 로날드 쿠만 감독에겐 '과제'가 있다. 나이가 많고 주급이 높은 루이스 수아레스(33)를 내보내는 것. 연봉 절반을 보조하고 이적료를 안 받을 수도 있다며 바이어들을 찾고 있다.

하지만 리그 라이벌에겐 이적을 허용하지 않는다. 22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주제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면 상호해지를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바르셀로나는 연봉을 보조하는 조건 중 하나로 바르셀로나와 파리생제르맹 맨체스터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자신들이 지정한 4팀으로는 이적해선 안 된다고 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름은 없었으나 수아레스가 구두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온 뒤 바르토메우 회장은 아틀레티코를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SPN은 바르토메우 회장의 반대로 이 거래는 교착상태에 빠졌고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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