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닉 칼버트-르윈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를 데려오려고 했다. 그러나 높은 몸값에 영입을 포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 시간) "맨유는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르윈(23)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이 매체는 "에버턴은 칼버트-르윈 몸값을 8000만 파운드(약 1193억 원)로 책정했다. 맨유의 희망이 사라졌다"라고 전했다.

칼버트-르윈는 2016-17시즌부터 에버턴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다. 지난 시즌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총 41경기서 15골 1도움으로 팀 내 핵심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2경기서 이미 4골을 터뜨리며 어마어마한 골 결정력을 자랑 중이다.

그는 4년 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할 때 150만 파운드의 이적료만 발생했다. 현재 그의 몸값이 엄청나게 올라갔다. 

팀 내에서 영향력이 커진 결과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칼버트-르윈이 잉글랜드와 유럽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맨유는 올여름 제이든 산초, 잭 그릴리시 등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영입에는 실패했다. 도니 판 더 베이크 영입에만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