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버햄튼이 공개한 20-21시즌 써드 유니폼.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과 비슷한 색깔로 화제가 됐다. ⓒ울버햄튼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현재 울버햄튼 1군 선수 24명 중 9명이 포르투갈 선수다. 디오구 조타가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1명 줄어든 숫자다.

울버햄튼의 포르투갈 선수는 다시 10명으로 늘어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포르투갈 출신 바르셀로나 수비수 넬슨 세메두(24)를 2900만 파운드(약 430억 원)에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맷 도허티(28)가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면서 새 오른쪽 풀백을 필요로 했다. 아일랜드 국가대표가 맡던 자리를 포르투갈 국가 대표로 바꾸는 셈이다.

울버햄튼은 조타를 4500만 파운드(약 670억 원)에 리버풀로 보내면서 세메두 영입 자금을 마련했다.

또 조타를 이적시키는 과정에서 더해진 키자나 호에버(18) 영입도 확정됐다. 울버햄튼은 호베어와 이날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스카이스포츠는 전했다.

전도유망한 오른쪽 수비수로 평가받는 호에버는 파비우 실바, 페르난도 마르칼, 빅토르 페레이라에 이어 이번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이 영입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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