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가레스 베일(토트넘)이 복귀전을 위해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이하 한국 시간) 베일과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베일은 팀 내 입지를 잃으면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되었다. 

베일의 친정팀이다. 2007-08시즌부터 6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친정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겠다는 각오가 상당히 커 보인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현재 베일의 몸 상태를 언급했다. 21일 '비인 스포츠'를 통해 무리뉴 감독은 "베일이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우리와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동기부여가 되고, 기뻐한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토트넘에서 뛰어서 행복감을 느낀다. 선수가 이런 동기부여가 있을 때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라고 덧붙였다. 베일은 현재 무릎 부상으로 한 달가량 결장할 예정이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도 베일을 돕고 싶다. 그가 팀 훈련에 참여하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베일과 함께 영입한 세르히오 레길론은 조만간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무리뉴 감독은 "레길론도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주중에는 뛸 수 없지만 주말에는 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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