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민상(왼쪽)과 박휘순. ⓒ곽혜미 기자, KBS 제공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동료 박휘순의 결혼을 축하했다.

유민상은 22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박휘순이 옥동자, 오지헌에 이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서 기쁘다"고 했다. 

박휘순은 22일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김태균은 "드디어 이분이 결혼을 한다"고 언급했고 유민상은 "KBS 20기 개그맨 중 박휘순, 신봉선, 유민상 이렇게 3명이 시집, 장가 못 간 사람들이었는데 박휘순이 결혼을 하게 됐다"고 부러워했다.

김태균은 "박휘순이 11월에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 두 달 남았다. 박휘순에게 노총각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했더니 '민상아, 형 간다. 파이팅'이라고 했다더라"고 웃었고, 유민상은 "웃긴 형이다. 신봉선도 있는데 왜 나한테만 그러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일단 휘순이 형이 옥동자, 오지헌에 이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서 기쁘다. 휘순이 형을 따라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유민상은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을 발표한 개그우먼 김영희도 축하했다. 유민상은 "김영희는 10살 연하 남자분과 결혼한다. 남자분이 무려 10살 연하다. 야구선수였던 분"이라고 소개하며 "지금은 은퇴하신 걸로 아는데 김영희가 그렇게 능력이 있다"고 자랑해 웃음을 선사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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