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스 파티(위)와 루카스 토레이라(아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스널이 루카스 토레이라로 토마스 파티를 데려오려 한다.

스페인 매체 '엘 골'은 22일(한국 시간) "아스널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파티에게 계속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티를 영입하기 위해 아틀레티코가 흥미 있어 하는 토레이라도 내줄 생각이 있다"고 밝했다.

파티는 아스널이 이적 시장 내내 영입 1순위로 찍어놨던 선수다. 파티는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선수로 아스널의 약점인 수비 불안을 해소해줄 자원이다.

다만 아틀레티코에게도 파티는 중요한 선수다. 파티 이적 자체를 꺼려하고, 하더라도 높은 이적료를 메기려 한다.

재정 상황이 좋지 못한 아스널은 토레이라로 아틀레티코의 환심을 사려 한다. 마침 아틀레티코도 토레이라에게 관심이 있다.

토레이라 역시 파티와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아스널에 왔으나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주전에서 밀렸다. 아스널은 꼭 아틀레티코가 아니더라도 토레이라를 이적 시켜 필요한 자금을 충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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