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일구(왼쪽)와 송가인. 출처| 송가인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송가인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송가인은 22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귀가 호강하는 명품 라이브와 호탕한 입담을 자랑했다.

송가인은 '한 많은 대동강' 라이브 무대로 시원하게 오프닝을 열었다. 송가인의 명품 노래를 들은 청취자들은 "88년생인데 송가인 노래를 들으니 6.25가 온몸으로 느껴진다", "감정표현이 절절하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가인은 "아무래도 판소리를 해서 그런 것 같다"며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들을 엮은 메들리로 흥을 돋웠다.

다가오는 추석, 부모님 용돈을 얼마나 드릴 거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송가인은 "용돈은 매달 넉넉히 드리고 있기 때문에 선물로 크게 드릴 예정"이라며 호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을 향해서는 "이 또한 이겨내면 좋은 날이 분명히 온다. 가인이 노래 들으시고 힘내셨으면 한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후배 가수가 있냐는 질문에 "랩 하시는 분들과 컬래버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서 한국에만 머무를 게 아니라 세계적으로 나갔으면 한다. EDM처럼 제 노래가 클럽에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하길 응원한 참가자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안성훈을 언급했다. "저와 처음부터 앨범을 냈던 친구라서 정말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가수로서 포부로 "아직 히트곡이 없다. 히트곡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내 히트곡만으로 콘서트를 열고 싶다. 또 무료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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