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경민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부상선수가 계속 나온다. 원주 DB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DB가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에서 가용할 인원이 1명 더 줄어들었다. 주전 가드 두경민이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며 컵대회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두경민은 컵대회 개막 하루 전인 19일 DB 자체 연습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DB 관계자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정규 시즌 개막 전엔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컵대회가 열리는 군산에는 오지 못했다. 두경민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만 전념한다.

DB는 두경민의 부상으로 가드 운용이 더 빡빡해졌다. 김현호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됐고 허웅, 김태술도 아직 부상을 완전히 털지 못했다.

비자 문제 및 자가 격리로 운동할 시간이 부족했던 나카무라 타이치도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여기에 김종규와 함께 팀의 원투 펀치를 이루던 두경민까지 빠지며 경기운영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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