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오른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이 승리를 가져온 집중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20일 광주 KIA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한 한화는 두산과 시즌 상대전적 4승4패 호각세가 됐다.

한화 선발 장시환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1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선발 6연패를 끊고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 4회 스리런에 이어 8회 쐐기 적시타를 친 송광민은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개인 시즌 한 경기 최다 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경기 후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장시환이 선발 대결에서 훌륭한 투구로 대등한 활약을 펼치며 제 역할을 해줬고, 불펜들도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고 투수진을 칭찬했다.

이어 "하주석이 기습번트 안타로 공격의 활로를 열어줬고, 최재훈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선취점을 내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리고 송광민이 홈런으로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준 선수들 덕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승인을 짚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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