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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오컵 Review] 맨유, 루턴 타운에 3-0 완승…전반 부진은 '옥에 티'

네이버구독_201006 박대현 기자 pdh@spotvnews.co.kr 2020년 09월 23일 수요일

▲ 두 번째 골을 책임진 마커스 래시포드(왼쪽에서 둘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라바오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루튼 타운에 대승을 거두고 카라바오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맨유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루턴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 원정에서 루턴 타운에 3-0 완승을 거뒀다.

원정 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이갈로를 두고 2선에 마타, 판 더 베이크, 린가드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프레드와 마티치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완-비사카, 바이, 매과이어, 윌리엄스가 담당했다. 골문은 헨더슨이 지켰다.

홈 팀 루턴 타운은 4-3-3 전술을 가동했다. 전방에 루알루아, 힐튼, 클라크가 섰고 중원에 몬쿠르, 투니클리프, 시니에가 배치됐다. 포백은 노링턴-데이비스, 브래들리, 로크예르, 키오소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셰아가 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라바오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첫 슈팅은 맨유에서 나왔다. 전반 3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마타가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마타는 전반 13분에도 윌리엄스 측면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 위협적인 장면을 낳았다.

루턴 타운 기세가 만만찮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위 팀을 상대로 대동소이한 경기력을 뽐냈다. 전반 슈팅 수는 오히려 6-5로 앞섰다.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좌측면 배후로 침투해 때린 힐튼 슈팅이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26분과 33분에도 시니에, 클라크가 문전에서 기회를 엿봤지만 수비수 맞고 튕겨나왔다.

경기 초반 벤치에 앉아 관전하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엉덩이가 여러 차례 들썩거렸다. 사흘 전 크리스탈 팰리스와 개막전이 연상될 만큼 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선제골은 맨유 몫이었다. 전반 43분 혼전 상황에서 윌리엄스가 수비 다리에 걸려 페널티킥을 얻어 냈다. 키커로 나선 마타가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며 상대 골망 오른쪽 하단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다. 맨유는 마티치, 린가드, 판 더 베이크가 차례로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며 주도권을 회복했다. 린가드가 후반 32분 눈부신 단독 돌파로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루턴 타운은 후반 30분 몬쿠르를 빼고 엘리엇 리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그러자 맨유도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33분 마타, 판 더 베이크를 빼고 페르난데스, 래시포드를 동시에 넣었다.

후반 35분, 맨유가 이날 경기 최대 실점 위기를 맞았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로크예르 헤더를 헨더슨이 가까스로 쳐냈다. 이어진 세컨드 찬스서도 골문 앞을 지킨 완-비사카가 클리어링을 책임졌다. 헨더슨 기지와 '육탄방어' 끝에 동점 허용을 막았다.

위기 뒤에 기회. 결국 맨유가 쐐기골을 뽑았다. 후반 42분 루턴 타운 진영에서 공중볼 다툼이 벌어졌다. 경합 과정에서 공이 뒤쪽으로 흘렀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래시포드가 낚아채 슈팅 연결, 팀 두 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그린우드가 박스 안 1대1 상황에서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3-0 완승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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