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이 델리 알리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델리 알리(24)의 파리 생레즈맹 이적설이 커지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3일(한국시간) 파리가 이적 시장이 끝나는 다음 달 6일 이전에 알리와 계약을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리는 지난 수 년 동안 다니엘 레비 회장과 좋은 관계였다는 점을 들어 영입을 낙관하고 있다.

또 레비 회장은 알리를 프리미어리그 경쟁 팀이 아닌 파리로 보내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

단 토트넘이 임대 후 완전 이적 조항을 넣으려 하는 반면 파리는 알리를 임대로만 데려 오려 한다고 텔레그래프는 덧붙였다.

알리는 유로파리그 2차 예선과 사우샘프턴과 경기까지 선발은 물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확실해졌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사우샘프턴과 경기 후 이적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라는 물음에 "우린 관리하기 어려운 큰 선수단을 갖고 있다. 선발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을 시작해서 벤치엔 무사 시소코 에릭 라멜라 스티브 베르흐바인 등 특정 포지션엔 선수가 너무 많다"고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안토니오 콩테 인테르 밀란 감독도 알리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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