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할시를 "놀랍도록 재능있는 아티스트"라고 칭찬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타임이 선정한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된 싱어송라이터 할시를 위해 직접 추천사를 썼다.

할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직접 쓴 추천사로 할시를 '진정한 아티스트'라고 칭찬했다. 방탄소년단은 "할시는 자기 내면으로부터 마법을 발휘하는 멋진 능력을 지녔다"고 소개하며 "할시의 담대한 정신은 음악과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빛나고, 그런 정신과 열정이 우리에게도 와 닿아 예술적인 열정을 불러 일으켰다"고 했다. 

또 "할시는 놀랍도록 재능있는 아티스트이며 우리가 함께 만드는 예술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헌신적 파트너다. 할시를 소중한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했다. 

▲ 할시. 제공| 라이브네이션코리아
방탄소년단과 할시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협업하며 인연을 맺었다. 할시는 피처링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이들은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비롯해 아이하트라디오, 월드투어 파리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 함께 오르기도 했다. 이후 슈가가 할시의 앨범 '매닉'에 수록된 '슈가스 인터루드'를 피처링해 끈끈한 우정을 이어갔다.

또한 할시는 2019년 방탄소년단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올랐을 때 직접 추천사를 쓰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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