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고종욱.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와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교체했다.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가 있다. 

SK 박경완 감독 대행은 23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최지훈(우익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채태인(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채현우(좌익수)-김성현(2루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고종욱은 22일 LG와 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6회 로베르토 라모스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그라운드에 무릎이 찍히는 일이 있었다. 고종욱은 곧바로 교체되지는 않았지만, 채은성의 안타가 나온 뒤 채현우로 교체됐다. 

박경완 대행은 "고종욱은 문제 없다. 채현우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서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SK는 23일 LG 선발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통산 11타수 9안타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고종욱을 승부처에 기용할 전망이다. 

한편 SK는 신인 외야수 류효승을 1군에 올렸다. 퓨처스리그 22경기에서 타율 0.362, 출루율 0.479, 장타율 0.517을 기록하고 있는 유망주다.

박경완 대행은 "왼손 투수 상대 대타로 쓰려고 한다. 장타자다. 캠프에서 지켜봤던 선수고, 퓨처스 팀에서 타격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 대타 혹은 지명타자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23일 등록 말소

등록 김주온 김주한(이상 투수) 류효승(외야수)
말소 박희수 정영일(이상 투수) 오준혁(외야수)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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