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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반즈도 터졌다! 바쁜 두산 발목 단단히 잡은 한화

네이버구독_201006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20년 09월 23일 수요일
▲ 한화 이글스 외야수 반즈가 23일 두산전에서 만루홈런을 신고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기분좋은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1회 터진 브랜든 반즈의 결승 만루포를 앞세워 6-5로 이겼다. 한화는 22일 5-1 승리에 이어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이날 전까지 43경기에서 3홈런 20타점 타율 0.208에 그쳐 경기 전 최원호 감독대행이 "기량 저하라고 봐야 한다"는 말까지 했던 반즈였다. 그러나 반즈는 이날 0-0으로 앞선 1회 무사 만루에서 김민규를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려 자존심을 회복했다.

한화는 반즈의 홈런으로 팀 시즌 1호 만루홈런을 뒤늦게 수확하며 두산에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승률 3할(34승2무78패)을 회복했고 두산과 시즌 전적도 5승4패 우세가 됐다. 올 시즌 최하위 한화가 시즌 승률 5할을 넘긴 팀은 삼성(6승1무5패)과 두산 뿐이다.

두산은 이날 KIA가 키움에 패해 5위 자리는 유지했지만 한화에 이틀 연속 발목잡히면서 KIA와 반 경기 차이를 벌려놓지 못했다. 두산은 1회와 2회 2이닝 연속 무사 2루 찬스를 무산시키면서 이날도 치고 나가야 할 때 치고 나가지 못했다. 9회 정우람을 상대로 1점차까지 추격했지만 동점까지는 힘이 모자랐다.

전날에는 1회부터 3회까지 3이닝 연속 병살타가 나오면서 아쉬운 경기를 했던 두산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23일 경기를 앞두고 "결국 승부할 수 있을 때 승부했어야 하는데 1회 (무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산은 이날도 점수를 내야 할 때 내지 못해 결국 한화에 흐름을 내줬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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