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수아레스가 결국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와 작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수아레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뒤에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에서 6년 동안 283경기에 출전해 198골 109도움을 기록하면서 핵심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서는 트레블까지 경험했다.

2019-20시즌이 끝나고 냉랭한 기운이 돌았다. 신임 감독 로날드 쿠만이 대대적인 팀 개편을 계획헀고 수아레스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유벤투스 이적설이 돌았지만, 수아레스의 최종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조건의 계약, 메디컬 테스트로 수아레스 영입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바르셀로나도 공식 채널에서 "9라시아스(고맙습니다)"는 인사로 6년 만에 결별을 인정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600만 유로(약 81억 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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