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뎀벨레는 프리미어리그 도전보다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 윙어 우스만 뎀벨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에 측면 보강에 심혈을 기울었다. 도르트문트에 접근해 제이든 산초 영입을 문의했지만, 이적료에서 의견 차이를 보였다. 도르트문트 단장까지 잔류를 못 박은 상황에 다른 자원을 검토해야 했다.

산초 대안으로 뎀벨레에게 접근했다. 부상과 성실하지 않은 훈련 태도가 흠이지만, 재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4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안을 거절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게 들을 수 있었다. 로마노는 팟캐스트 ‘히얼 위 고’에 출연해 “뎀벨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 남아 경쟁하고 싶었고 거절했다”고 말했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도 뎀벨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임대 뒤에 완전 이적 조항이면 바르셀로나와 합의할 수 있을 거로 설득했지만,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했다. 뎀벨레의 계약 기간은 2022년 여름까지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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