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고 실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티아고 실바(첼시)가 이적 후 첫 경기를 소화했다.

첼시는 2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 반슬리전에서 6-0으로 이겼다.

실바가 첼시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2012-13시즌부터 파리 생제르맹에서 8시즌 동안 뛴 뒤 이적을 선택했다. 이날 그는 선발로 나서 61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경기 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실바와 일주일 남짓 훈련했는데 훌륭했다. 오늘 밤 60분은 완벽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가 지닌 자질을 계속 보여줄 것이다. 더욱 건강한 모습과 더 좋은 경기력을 펼칠 것이다. 또한 그는 라커룸이나 경기장 위에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실바는 아직 영어를 못하지만 그의 존재감과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부분에서 문제를 느끼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램파드 감독은 베테랑인 실바의 가세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실바에 대해 만족한다. 그가 뛰어난 경기력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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