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슨 그린우드(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시즌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한 그린우드는 팀 내 핵심으로 성장한 뒤 올 시즌 2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18살에 어린 나이에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춘 그가 보여줄 경기력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린우드가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언급했다. 2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의하면 솔샤르 감독은 "스트라이커로서 그린우드와 마커스 래시포드 모두에게 골이 중요하다. 자신감과 득점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린우드는 중앙이나 넓은 범위에서 움직일 수 있다. 때로는 9번이 되기보다는 앞으로 더 나아가는 게 좋을 때도 있다. 그러나 내 생각에 그는 결국 '9번'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은 과제를 내줬다. 그는 "그린우드가 9번이 되기 위해서 헤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나는 그에게 계속 말하고 있다"라며 "만약 그가 원한다면 같이 연습해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린우드는 뛰어난 골 결정력이 장점이다. 골문 앞에서 침착하다. 오른발과 왼발 모두 강력하게 슛을 시도할 수 있어 더욱 위협적이다. 그러나 헤더로 아직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의하면 지난 2019-20시즌 오른발 3골, 왼발 10골을 터뜨렸지만 헤더 골은 없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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