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지니(왼쪽)와 한별. 출처| 'K팝스타6'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K팝스타6'가 낳은 화제의 참가자 유지니, 한별이 다시 한 번 오디션에 도전한다.

유지니, 한별은 엠넷 10대 오디션 '캡틴' 출연을 확정했다. '캡틴'은 가수의 꿈을 지닌 십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의 가수 가능성을 직접 심사위원에게 물어보고 평가를 받는 '부모 소환 오디션'이다. 

유지니와 한별은 2016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10대 참가자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주인공들이다. 유지니는 'K팝스타5' 톱6에 올랐던 유제이의 친동생으로, 13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아델 등 팝가수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 양현석, 박진영 등 심사위원의 칭찬을 한몸에 받았다.

유지니의 노래를 들은 양현석은 "잘하는 걸 떠나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 이렇게 잘 할 줄 몰랐다"고 했고, 박진영은 "노래를 진짜 잘 부른다. 목소리에 어마어마한 힘이 있다. 한 번도 못 들어본 목소리"라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놀라움 속에 매 무대마다 놀라운 가창력을 뽐낸 유지니는 톱10까지 진출했다.

▲ 유지니(왼쪽)와 한별. 출처| '캡틴' 유튜브 캡처
한별은 11세 나이로 'K팝스타6'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스웨덴 국적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11세 참가자였던 한별은 "11세 소녀에게 이렇게 집중하게 만드는 것도 스타로서 지녀야 할 큰 재능", "매력 1등"이라는 칭찬을 한몸에 받으며 예비 스타로 주목받았다.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스타성을 인정받은 한별은 'K팝스타6' 종영 후 YG엔터테인먼트와 연습생 계약을 맺기도 했다. 

두 사람은 4년이 흘러 오디션에 또 한 번 출연해 자신의 진가를 재증명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유지니, 한별 모두 10대 답지 않은 실력, 스타성, 매력을 모두 인정받은 만큼 '캡틴'의 가장 큰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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