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인 타일랜드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2020에서 2관왕에 오른 갓세븐.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갓세븐이 태국 라인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행사장에서 열린 라인 콘텐츠 시상식 '라인 타일랜드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2020'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공식 스티커 최다 다운로드' 부문을 수상했다.

2019년 11월 출시된 '갓세븐 위드 아이 갓세븐' 스티커는 공개되자마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끈데 이어, 태국 라인 내 가장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이 스티커 콘텐츠 및 라인 통화연결음 부문에서 빼어난 성과를 기록한 크리에이터에게 상을 수여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갓세븐은 유일하게 2관왕에 올라, '글로벌 대세돌'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갓세븐은 영상을 통해 "팬분들 덕분에 받게 된 상이라 더욱 영광이고 뜻깊다. '갓세븐 위드 아이 갓세븐' 공식 라인 스티커 출시 만으로도 기뻤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뿌듯하다. 늘 애정 어린 마음으로 지켜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갓세븐은 더욱더 열심히 해서 여러분의 큰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갓세븐은 22일 트위터와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케이팝 레이더'가 K팝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케이팝 트위터 2020 월드 맵'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K팝 그룹 기준 세 번째로 많은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하고,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1년간 K팝 아티스트 트윗 언급량 순위인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아티스트' 부문 3위를 기록했다.

특히 2014년 데뷔 이후 7년 연속 해당 부문 톱 3 안에 이름을 올려 꾸준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이 같은 기록을 보유한 아티스트는 갓세븐이 유일무이하다. 또 '태국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아티스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최근 갓세븐은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내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