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인테르 밀란 괴물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25)가 토트넘 입단을 결심했다.

이탈리아 코리에르 델로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슈크리니아르가 토트넘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양측은 런던에서 첫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에르 델로 스포츠는 개인 협상이 끝났다는 소식을 보도하며 인테르 밀란과 토트넘의 이적료 협상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인테르는 슈크리니아르 이적료로 6000만 유로를 책정한 반면 토트넘은 5000만 유로에 부대 조항을 더하는 방식을 제안했다고 SNS에 올렸다.

인테르 밀란 주전 수비수 슈크리니아르는 칼리두 쿨리발리와 함께 세리에A 센터백 랭킹 1, 2위를 다투는 괴물 수비수로 꼽히며 토트넘에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비롯한 센터백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슈크리니아르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이번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입단하는 6번째 선수가 된다. 토트넘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시작으로 조 하트, 맷 도허티,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레길론을 영입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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