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더 무비' 포스터. 제공|CGV ICECON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방탄소년단 다큐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더 무비'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더 무비'(감독 박준수, 제작 빅히스쓰리식스티)는 이날 하루 2만1586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가수의 팬덤을 주요 타깃으로 한 팬무비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 미국 빌보드 핫100 1위에 등극하는 등 K팝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파워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더 무비'는 지난 18일 예매 오픈과 함께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가라앉은 극장가에서 이변의 선전을 이미 예고한 바 있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방탄소년단의 4번째 영화. 한국 가수 최초 웸블리 스타디움 단독 공연부터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 1위까지, 뜨거웠던 스타디움 투어의 대장정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무대 뒤 인간적 면모와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감성 다큐멘터리이다.

신민아 주연 '디바'는 이날 하루 1만3578명을 모으며 한계단 하락한 2위를 차지했다. '테넷'이 1만1925명으로 3위에 오르며 누족관객 159만1790명을 기록했고, 검객이 1만147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뮬란'이 4위, '아웃포스트'가 5위다.

한편 이틀 연속 3만 명 대에 머물렀던 일일 총관객은 23일 신작 개봉과 함께 6만20922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4일 8만3586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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