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갈무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또 한 번 팀을 구했다. 팀이 거둔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현지 팬들도 "아직도 손흥민이 월드 클래스라는 점을 부정하는가" "팀을 홀로 이끌었다" "런던 최고의 윙어(Best winger in London)"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25일 새벽 3시(한국 시간) 마케도니아 필리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스켄디야를 3-1로 눕혔다.

손흥민은 1골 2도움으로 역전승 선봉에 섰다. 팀 득점에 모두 일조했다. 지난 21일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 전에서 4골을 몰아치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한 그는 이날도 공격 포인트 3개를 쓸어 담으며 펄펄 날았다.

토트넘 공식 트위터는 경기 뒤 뜨거움을 나타내는 '불꽃' 이모지와 함께 "최근 2경기에서 이 남자가 거둔 성적"이라며 '5골 2도움'을 강조했다.

▲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갈무리
'EPL 스탯맨'도 "스켄디야 전에서 손흥민은 57번의 볼 터치, 4번의 기회 창출, 2차례 슈팅으로 1골 기록을 거뒀다"며 칭찬 대열에 가세했다.

팬들도 열렬히 호응했다. 아이디 '케이비_티에이치에프씨(KB_THFC)'는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라고 호평했다. 

'에이오19(AO19)'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 위해 태어난 남자"라며 최근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다른 팬들도 "런던 최고의 윙어" "우리의 구세주(savior)" "현재까지 전 세계 최고 플레이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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