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팬들도 "아직도 손흥민이 월드 클래스라는 점을 부정하는가" "팀을 홀로 이끌었다" "런던 최고의 윙어(Best winger in London)"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25일 새벽 3시(한국 시간) 마케도니아 필리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스켄디야를 3-1로 눕혔다.
손흥민은 1골 2도움으로 역전승 선봉에 섰다. 팀 득점에 모두 일조했다. 지난 21일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 전에서 4골을 몰아치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한 그는 이날도 공격 포인트 3개를 쓸어 담으며 펄펄 날았다.
토트넘 공식 트위터는 경기 뒤 뜨거움을 나타내는 '불꽃' 이모지와 함께 "최근 2경기에서 이 남자가 거둔 성적"이라며 '5골 2도움'을 강조했다.
'EPL 스탯맨'도 "스켄디야 전에서 손흥민은 57번의 볼 터치, 4번의 기회 창출, 2차례 슈팅으로 1골 기록을 거뒀다"며 칭찬 대열에 가세했다.팬들도 열렬히 호응했다. 아이디 '케이비_티에이치에프씨(KB_THFC)'는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라고 호평했다.
'에이오19(AO19)'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 위해 태어난 남자"라며 최근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다른 팬들도 "런던 최고의 윙어" "우리의 구세주(savior)" "현재까지 전 세계 최고 플레이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