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연예팀] 방탄소년단 다큐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더 무비'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세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다큐 영화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 상업영화를 제치고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는데요.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더 무비'가 2만1585명을 모아 일일 관객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빌보드 핫100 1위에 연달아 오른 방탄소년단이라지만, 박스오피스 1위라니요. 영화계는 물론 가요계도 놀랄 이례적 사건입니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더 무비'는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브링 더 소울:더 무비'에 이은 방탄소년단의 4번째 영화입니다. 
▲ 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한국 가수 최초 웸블리 스타디움 단독 공연부터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 1위까지, 뜨거웠던 2019년의 방탄소년단 스타디움 투어의 대장정 속, 멤버들의 무대 뒤 인간적 면모와 진솔한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이지만 자연인 김석진, 민윤기, 정호석, 김남준,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이기도 한 일곱 멤버의 고백이 담긴 인터뷰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아미들은 물론 방탄소년단의 팬이 아니어도 흥미롭게 보고 즐길 요소가 상당합니다. 

한편 금주 이틀 연속 3만 명대에 머물렀던 일일 총관객은 방탄소년단의 영화가 개봉한 24일은 8만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뜨거운 팬덤이 얼어붙은 극장가까지 녹여버렸습니다.

글.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영상. 이나현 PD ln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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