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연예팀] 인터뷰마다 대중의 마음을 울리는 명언을 쏟아내는 '명언 제조기' 방탄소년단! 이번에는 미국 '그래미 뮤지엄'을 통해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래미 뮤지엄'은 세계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의 역대 수상자들과 관련된 기록물을 전시하는 곳인데요, '다이너마이트'로 전 세계에서 다이너마이트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주인공으로 초대했습니다. 
▲ 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번 인터뷰는 '컬렉션: 라이브'의 일환으로 진행됐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티스트 인터뷰, 공연 등을 엮어 '그래미 뮤지엄'이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위해 공개하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방탄소년단은 빌리 아일리시, 셀레나 고메즈 등 세계적인 팝스타의 뒤를 이어 참여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화상으로 사회자 스콧 골드만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음악에 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나갈 긍정 에너지를 담은 '다이너마이트'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취지의 곡이다.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생각했을 때 결국 음악과 춤이었다. '다이너마이트'로 우리는 자신감 있게 노래하고 춤추는 즐거움을 여러분들에게도 전달하려고 했다"고 했습니다. 

스콧 골드만은 비틀스 이후로 최단 기간 내 4장의 앨범을 빌보드 정상에 올린 방탄소년단의 성취에 대해서도 주목했습니다.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이 놀라운 성과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우리는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진심으로 만든 앨범을 팬분들이 좋아해 주고, 응원해 주니까 감사하다. 우리의 음악을 듣고 사랑해 주는 분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이 계속 생기고 있는데, 앞으로도 팬분들을 위해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할 생각이다"라고 전 세계를 보랏빛으로 장식하고 있는 아미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방탄소년단은 "10월에 콘서트를 열고 하반기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매우 바쁘게 보낼 예정"이라면서 계획을 귀띔하기도 했는데요.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또 어떤 '다이너마이트급' 신곡을 가지고 나올지에도 기대가 모아집니다. 

글. 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영상. 이나현 PD ln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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