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수아레스가 등번호 9번을 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등번호는 9번을 배정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게 된다.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2014년 바르셀로나 입단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고 공격수 대열에 합류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트레블을 해냈다. 하지만 2019-20시즌 종료 뒤에 대대적인 리빌딩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했지만, 비유럽 쿼터 문제로 불발됐다. 바르셀로나 고위층 거절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까지 쉽지 않았지만, 이적료 600만 유로(약 81억 원)에 합의했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공식 고별식에서 눈물로 작별 인사를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아레스 합류로 득점 갈증을 이겨낼 생각이다. 등번호 9번으로 기대감을 증폭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수아레스는 과거 페르난도 토레스, 다비드 비야, 라다멜 팔카오 등 굵직한 선수들의 계보를 이어가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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