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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다저스 시절 PS마다 불펜행, MIN는 1선발 보장" 美 매체

네이버구독_201006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20년 09월 26일 토요일
▲ 마에다 겐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다저스에서는 가을마다 불펜으로 이동해야 했지만,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는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나선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매체 'LA타임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선발투수로서 마에다 겐타(32)의 달라진 입지를 강조했다. 마에다는 오는 30일 열리는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마에다는 미국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포스트시즌에 선발투수로 나설 수 있어서 기쁘다. 그리고 영광스럽기도 하다. 시즌 내내 꾸준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어서 그저 다행이고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다저스는 올해까지 8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지만, 지역 매체는 지난해를 끝으로 팀을 떠난 마에다와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베테랑 선발투수들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플레이오프 첫 라운드(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선발투수 3명을 기용해야 한다.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까지는 확실한데, 3차전에 나설 투수는 불확실하다. 토니 곤솔린 등 재능 있는 영건들이 있긴 하지만, 다저스 팬들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투수를 더 편안하게 느낄 것'이라고 설명하며 아쉬워했다. 

이어 '오는 30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시작하는데, 마에다는 미네소타의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다저스는 마에다와 함께할 때 10월마다 그를 불펜으로 보냈다. 선발투수 뎁스는 깊었지만, 믿을 수 있는 셋업맨은 부족했다. 마에다는 포스트시즌에 불펜 투수로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했기 때문에 안 좋은 결정이라고 논쟁하기도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어쨌든 마에다는 선발투수로서 가치를 인정받기 힘든 다저스에 더는 남을 이유가 없었고, 미네소타로 트레이드 이적해 그동안 펼치지 못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올 시즌 6승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5위에 올랐고, WHIP는 0.75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다.

로코 볼델리 미네소타 감독은 "우리 팀은 마에다 손에 공이 들려 있으면 엄청난 자신감을 얻는다. 그가 마운드에 설 때마다 정말 정말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는 온 첫날부터 장악력이 대단했다. 그는 우리의 승리를 위해 투구할 것"이라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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